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중간고사 시험 기간을 맞아, 학생들을 응원하는 간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학교는 지난 22일 오후 5시 도서관 앞에서 빵과 음료, 바나나, 밤양갱 등으로 구성된 간식팩을 재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중간고사 간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백 부총장 등 교직원들이 나서 도서관을 찾은 학생 700여 명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중간고사를 잘 볼 것을 응원했다. 간식을 받아 든 학생들은 친구들과 인증샷을 찍기도 했고, 행사장에 나온 대학 마스코트 '와이거(대학 캐릭터)'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중간고사에 짬을 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학 도서관은 이번 중간고사를 맞아 이달 15일부터 24시간 도서관을 오픈했다. 이시현 컴퓨터정보계열 학생(3년)은 "중간고사 첫날이라 힘들었다. 맛있는 간식 잘 먹고, 보내주신 응원에 힘을 더 내서 남은 시험 더 잘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다희 컴퓨터정보계열 학생(3년)은 "간식 더 받았으면 좋겠어요. 중간고사로 긴장감이 높았는데 친구들과 간식을 나눠 먹으며 잠시 여유를 찾게 돼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학교 현장실습에 나설 3학년생들이 '교사선서식'을 통해 유아교사로서 교육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학교 유아교육과는 18일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예비 유아교사' 교사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이달 22일부터 학교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3학년생 70명이 참석해 유아교사로서 사명, 책임, 헌신을 다짐했다. 선서식엔 박종백 부총장, 유아교육과 교수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실습에 나설 3학년생들을 응원했다. 학생들은 선서식에서 미래 유아교육을 이끌어갈 창의·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영유아교사로서 "유아를 사랑하고 개성을 존중하는 전인발달을 지원한다. 미래지향적이며 질 높은 교육을 계획하고 실천하여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다한다"고 했다. 또 "우리는 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여 유아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서 예비 유아교사로서 각오를 다졌다. 현장실습에 나서는 전예은 학생은 "유아들을 이끄는 교사로서 유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유아들을 대하겠다"고 했고 최민주 학생은 "학교 현장실습에서 모범이 되며 최선을 다하는 유아교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봄날의 꽃은 늘 그렇듯 짧고 강렬하다. 15일 오후 봄비 맞은 대구 영진전문대 교정에는 울긋불긋 봄꽃이 만개해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3일 새벽부터 봄비가 내리는 대구는 어제보다 10도가 낮은 낮 최고 기온 15도를 예상하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이번 연수 기회를 통해 피부 이론부터 실무, 운영까지 폭넓은 지식을 얻어 매우 만족스럽다. 고객의 피부 문제를 해결할 방법과 맞춤솔루션을 진정으로 배우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29일 오후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에서 가진 'K-의료뷰티 스킨케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아 든 왕샤오링(汪晓玲) 웨이룽 피부 관리숍(悦容皮肤管理) 관리자가 전한 소감이다. 그는 "한국 미용 산업의 선진성과 혁신은 저에게 큰 영감을 준다"면서 "다음에도 한국을 방문,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밝혔다. 중국 허난성(河南城) 정저우시(市)에서 피부미용숍을 운영하는 원장들 요청에 의해 지난 25일부터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뷰티융합과에 개설된 'K-뷰티' 단기 연수 프로그램이 29일 수료식을 갖고 성료했다. 이번 연수는 참가자들의 직무 수준과 요구를 반영해 K-뷰티 분야 중에서도 'K-의료뷰티'에 특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뷰티와 AI가 융합된 '피부진단기'로 피부 진단과 맞춤형 화장품 처방 교육에 이어 모공에 대한 분석과 얼굴 피지제거 시연, 미세구멍 침투 치료법 MTS(Micro Needle Therap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한국의 앞선 뷰티를 배우기 위한 중국인 단기연수단 13명이 지난 25일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를 찾았다. 이날 환영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K-의료뷰티 스킨케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중국 허난성(河南城) 정저우시(市)에서 피부미용숍을 운영하는 원장들 요청에 의해 개설됐다. 이번 연수는 K-뷰티 분야 중에서도 'K-의료뷰티'에 특화한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일간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 또 30일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연수 첫날은 뷰티와 AI가 융합된 '피부진단기'인 '셀디나(대구 본사 아우라 제품)'로 피부를 진단하고, 맞춤형 화장품 처방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이후 모공에 대한 분석과 얼굴 피지제거 시연에 이어, 연수 참가자들의 직무 수준과 요구를 반영한 미세구멍 침투 치료법 MTS(Micro Needle Therapy System)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특히 한국의 MTS 관리 사례와 효과, 효능을 위한 정확한 사용법이 제시되며 또 한국뷰티시장의 트렌드 코드인 '플라즈마' 시장에 대한 소개도 갖는다. 연수를 총괄한 위줘란(于卓冉) 중국 춘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대구북부소방서와 협약을 체결, 응급구조 현장에 요구되는 실무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최갑용 대구북부소방서 서장,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과 재학생은 북부소방서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갖게 되며 다수사상자훈련, 긴급구조종합훈련 등에도 학생들이 참여해 소방과 응급구조 현장 실무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소방서 공동으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이론과 술기(述記)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소방서 재직자 교육에도 나서는 등 상호 협력한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 일반인 대상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기관인 응급구조교육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교육센터는 1995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48기까지 총 2천9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응급구조사 교육과 우수 인재 배출에 기여해 왔다. 이 교육과정 운영을 기반으로 이 대학교는 2024학년도에 응급구조과를 신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달빛철도로 남부권 교류가 활기를 띌 전망인 가운데 대구와 광주 대학교가 '달빛강의실'을 열고 학술교류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28일 오전 대학 본관 앞에서 '달빛강의실' 발대식을 갖고 전남대로 출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전남대 AI융합대학 204호에서 '2024년 1학기 교수·학생학술교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일명 '달빛강의실' 문을 활짝 연다고 28일 밝혔다. 달빛강의실은 영진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이 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 2학년 19명을 전남대 AI융합대학에 파견, 이곳 교수들이 강의하는 교과목을 올 1학기 동안 수강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전남대 학생들에게도 이 강의가 오픈돼 그야말로 영호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달빛강의실'이 불을 밝힐 전망이다. '달빛강의실'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인공지능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전남대(주관 대학)와 영진전문대(참여 대학)가 그동안 가진 물리적 교류를 넘어 화학적 교류로 확대한다는 취지다. 김수형 전남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연구부총장)은 "2단계 사업 시작과 함께 두 대학교가 혁신융합대학사업 가장 큰 목표인 '유연학사제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이 대학교 공군 부사관학군단이 제8기 임관식을 통해 신임 하사로 38명이 임관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군 부사관학군단 제8기 임관식은 지난 23일 공군 교육사령부 교육사 내 聖雄 이순신관에서 최춘송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임관식에는 최춘송 공군 교육사령관, 영진전문대학교 장현주 교무부총장과 국방군사계열 교수, 학부모, 학군후보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임관하는 후보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201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진전문대학교에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날 임관한 부사관 38명(여자 후보생 5명 포함)은 지난 3학기 동안 하·동계 방학에 공군 교육사령부(진주 소재)에 입영해 9주간의 기본군사 훈련을 전원 수료했다. 또한, 이들은 학기 중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이수했으며 특히, 정비 일선 부대에서 실무경험을 하는 등 앞으로 공군 최고의 항공정비전문가로 성장할 전문성을 연마했다. 최춘송 교육사령관은 훈시에서 "국가와 국민, 그리고 공군이 필요로 하는 정예 부사관이 되기 위해 부단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전국 대학교 중 최초로 개설된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파크골프 대중화의 길을 순조롭게 열고 있다. 21일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022학년도 전국 대학 중 최초로 개설된 '파크골프경영과'가 최근 대학 강의실에서 자체 학위수여식을 열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21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졸업식 행사장에는 파크골프경영과 후배들이 "선배님 졸업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1기로 졸업하는 선배들을 축하했다. 이 학과는 평균 연령 65세, 최고령 79세 만학도로 구성된 성인학습자반이다. 이 학과가 세간의 주목을 받은 것은 올드보이들이 청년 이상의 열정으로 굵직한 성과를 도출해 냈기 때문. 우선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연말 실시된 '파크골프 1급 지도자' 자격증 시험에 재학생 9명이나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만큼 파크골프경영과 교육과정이 알토란같은 전문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인재 배출에도 학과에서 역점을 두고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졸업생들은 학업과 함께 동기들 간 돈독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2024년 봄기운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캠퍼스에도 해외취업 훈풍이 다시 일기 시작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일본 자동화 설비 전문 제작 기업이 이 대학교 우수인재를 입도선매하는 차원에서 1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핫코우 오토메이션의 오노 카즈오 대표, 와타나베 유우지오노 인사총괄은 지난 16일,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를 방문해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1억 원도 기탁했다. 협약식에는 영진전문대 최재영 총장을 비롯해 전상표 국제교류원장, 박효진 학생복지취업처장, 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 부장, 하종봉 반도체전자계열 부장, 정영철 국제교류 팀장 등이 자리해 한일 간 산학협력의 새물길을 개척하는 등 해외취업에 박차를 가하는데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핫코우 오토메이션은 반도체제조 공장 내 자동화제어 장비 설계제작을 주 사업으로 현재 종업원 100여 명을 둔 설립 50주년을 넘은 탄탄한 기술기반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 오노 카즈오 대표는 "일본 내 영진전문대 출신들이 기계, 전자 산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2024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국방 과학기술을 보유한 첨단 미래군인 양성의 메카'로 더욱 성장해 나가고 있다. 국방군사계열은 14일 오후 대학교 복현캠퍼스 시청각실에서 가진 올해 신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에서 이와 같은 인재 육성 방침을 밝혔다. 이날 OT는 국방군사계열의 항공정비부사관과, 의무/전투부사관과, 국방정보통신과에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할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 1부는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의 인사말, 대학 및 계열소개 홍보영상 상영, 학사·수강신청·장학제도 안내, 안전관리 교육, 동아리 소개순으로 개최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은 신입생을 환영하면서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에서 군인으로서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지성과 체력을 연마하여 문무를 겸비한 최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순서는 국방군사계열 학과별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대학 생활에 대한 신입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OT에 참석한 이정인 신입생(의무/전투부사관과)은 "선배들과 교수님들께서 꼼꼼하고 친절하게 대학 생활을 안내해 주셔서 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가 '글로벌 널싱(Global Nursing)' 인재 배출에 올해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학교에 따르면 간호학과는 2024학년도에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가동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널싱(Global Nursing) 인재'를 배출한다고 이날 밝혔다. 간호학과는 지난 13일 오후 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이 같은 인재상 육성을 설명했다. 이 학과 신입생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OT에선 간호학과 정명희 부학과장이 학과 소개, 졸업생과의 만남시간에선 4회 졸업생인 신계림 영남대병원 수간호사가 취업진로와 전망 설명, 계명대 동산병원 황순희 간호팀장이 '나는 왜 간호사를 선택했을까?' 특강을 진행했다. 또 미국과 필리핀에서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이 나서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해외연수'프로그램에 참가 내용을 발표해 신입생의 이목을 끌었다.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파견됐던 김요한(2년) 학생은 메리우드대학교서 8주 현지적응교육과 덴빌(D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 달성군에 소재한 건설회사(보민종합건설)서 건설인으로 일하고 있는 정연우(44) 씨. 그는 건설현장에서 집이 지어지고 완성되는 과정이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그는 건설현장에 몸담은 지 이제 3년째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건설현장에 몸담은 초기를 돌아보면 낯설고 힘들었고 뭣이 뭔지 용어조차 알아듣기가 어려워서 난감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는 정 씨. 그랬던 그가 이제는 제법 현장 일들을 척척 해결해 내는 전문가로 변신했다. 정 씨는 현재 이 회사에서 영업에 자재, 인력 관리 등을 두루 다 꽤 차고 있다. 사실 그는 스포츠 분야서 제법 촉망받는 인물이었다. 유도선수로 지역대회서 우승할 만큼 실력이 출중했고, 이후 골프 프로를 준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꿈을 접어야만 했다. 이후 자영업 등 다양한 업을 전전하며 안정을 찾지 못했다. 이런 동생을 지켜 본 형은 건설업 일을 권했고 건설현장의 전문인재로 거듭나도록 영진전문대학교 건축과가 운영하는 직장인반인 건설기술인양성반 입학도 추천했다. 건설현장서 막상 일을 시작했지만 여러 가지 부족함을 절실히 느낀 그는 지난 2022년 건설기술인양성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우리 집에는 부모님을 포함해 가족이 여섯이랍니다. 셋은 제 동생 격인 '코아, 모카(반려견)', '루나(반려고슴도치)' 입니다. 이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가 전문성을 높이는 공부를 하고 졸업할 수 있어서 마음 흐뭇합니다" 7일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퍼스 글로벌라운지에서 만난 김다경 씨가 밝은 미소를 머금고 밝힌 졸업 소감이다. 대학교가 방학 중이지만 바쁘다는 그를 만나게 된 것은 남다른 길을 걸어온, 다시 말하면 5년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1기'라는 별을 달게 된 사연도 궁금했다. 김 씨는 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 1기 졸업생이다. 2022학년도에 개설된 동물보건과 첫 입학생으로 2년간 수학했고, 이미 취업도 대구 달서구에 소재한 한 동물의료센터에 확정했다. 그야말로 승승장구인 것 같지만 사실 그는 2019년 한 대학교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입학, 3년간 재학하다가 '동생들'을 돌보면서 진로를 유턴했다. "사실 3년 동안이나 SW 공부를 하다가 동물보건사를 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 걱정이 크셨죠. 하지만 졸업을 앞둔 지금은 동물보건사로 길을 걷게 된 제 모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