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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보안요원, 자택격리 이동해 공주현대병원서 진료…격리자 관리도 구멍

  • 등록 2015.06.09 14: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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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충남에서 추가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아산병원 보안요원인 20대 환자가 자택인 공주에서 격리 중이던 어제 택시를 타고 공주현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2일부터 공주의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하던 중 고열 증세를 보이자 어제 오전 택시를 타고 공주현대병원에서 1시간 반가량 진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공주현대병원의 외래 진료를 중단시키고 역학 조사반을 투입해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과 택시기사 등을 대상으로 조사착수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당진과 보령, 부여에서 자택 격리 중이던 4명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는 등 연락이 끊겨 보건당국이 경찰과 함께 추적에 나서는 등 격리자 관리에도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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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주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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