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유엔의 인권 분야 수장인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구호 노력이 없다면 북한에서 엄청난 기아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북한인권사무소 개소식 참석차 방한 중인 자이드 최고대표는 오늘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심각한 기근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북한을 돕고 지원할 것으로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존 에일리프 유엔 세계식량계획 아시아 지역 담당 부국장도 “비가 빨리 내리지 않는다면 북한이 쌀 수확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영양실조가 급증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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