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신동빈 회장 대국민 사과 “롯데는 한국 기업” 강조

  • 등록 2015.08.11 14:22:12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오늘(11일) 롯데 신동빈 회장이 최근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오늘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신 회장은 우려가 제기된 부분에 대해 과감히 개혁해 나가겠다면서, 먼저 롯데그룹 순환출자 구조의 80% 이상을 올 연말까지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그룹을 지주회사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호텔롯데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상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롯데호텔의 일본 계열사 지분 비율을 축소하고,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그룹 내에 지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팀과 함께 기업문화 개선위원회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롯데그룹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번 수익을 한국에 투자해 만든 우리나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일 롯데가 해외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내고 있기 때문에, 분리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형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갈등에 대해서는 가족과 경영의 문제는 별도로 생각한다며 사업의 안정성을 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병주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1661-8995 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620번지, 3층 (삼성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월간 한국뉴스 회장 : 이성용 | 주)한국미디어그룹 | 사업자번호 873-81-02031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148, 7층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