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자녀가 결혼할 때 아들 쪽 부모는 8천만 원, 딸 쪽 부모는 6천만 원가량을 각각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최근 3년간 자녀를 결혼시킨 부모세대와 자녀세대 천 2백 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전체 응답자 가운데 부모님 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결혼한 신랑·신부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결혼비용 가운데 60% 이상을 부모가 부담했다는 응답은 4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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