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전국 교육대학교 교수들이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교대 교수 365명은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추진이 “국어기본법의 취지에 어긋날 뿐 아니라 초등학생의 학습 활동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교육부가 그동안의 교과서 표기 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도 없이 일부 이익 집단에 현혹되어 국민 전체의 말글 생활과 초등 보통교육의 본질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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