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피자 두 조각이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하루 권고량의 대부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14개 종류를 분석해 봤더니 피자 한 조각에 들어 있는 포화지방은 평균 6.68g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것은 8.5g에 이르렀고 제일 적은 것도 하루 기준치 1/3에 달했다.
나트륨도 적지 않다. 두 조각만 먹어도 하루 기준치 2,000mg 절반에서 80%까지 섭취하게 됩니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 중인 12개 브랜드 가운데 6곳은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표시량보다 1.5배에서 2.5배 많이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현재 상자 뒷면이나 홈페이지 등에 표시하고 있는 영양성분을 소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상자 윗면에 표시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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