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국은행이 미술품 구입 예산을 내부 임직원의 작품을 사들이는 데 과도하게 썼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원석 의원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보유 미술품 1천31점 가운데 37점을 내부 임직원으로부터 사들이며, 총 8천800만 원을 썼다.
하지만 900만 원에 구입한 동양화는 감정가 100만 원으로, , 250만 원짜리 동양화는 10만 원으로 평가되는 등 2012년 현재 감정가격이 취득가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2천87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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