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지난 22일(목),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오아름)는 전주시에 위치한 전주중산초등학교(교장 장기선)와 함께 ‘중산 나눔 장터’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주중산초등학교는 이웃 사랑과 나눔 실천을 위해 매년 ‘중산 나눔 장터’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국내 저소득층 가정을 돕고 싶다는 전교자치회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나눔장터의 수익금 556,450원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에 전달하게 됐다.
오아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학생들이 물건을 아껴 쓰고, 쓰지 않는 물건은 판매하여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장기선 전주중산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중산나눔장터를 통해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남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학생들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하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와 함께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코로나19 예방용품과 식료품, 영양제 등이 담긴 생필품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생필품 키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 지역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후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