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7월 27일(화)부터 8월 8일(일)까지 주요 도시 4개 지역은 거리두기 3단계, 기타 11개 지역은 2단계로 격상하여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휴가철 방역관리를 위하여 도․시군․경찰 합동단속을 실시하고자 자치경찰위원회에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최근 수도권 확산세의 영향으로 비수도권 환자발생 비중이 40%를 넘으면서, 도 역시 4주째 환자증가 추세에 있는데 휴가철 이동량 증가 및 소규모 모임 확대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한여름 폭염으로 인한 실내활동 증가 및 냉방기 사용 증가로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 조성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휴가철 관광지 주변 유흥시설 등의 이용자의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8월 8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번 단속은 휴가철 이동량이 많고 젊은층 만남이 자주 이루어지는 곳을 선별하여 방역 위험지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군 및 경찰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교육청도 협력하여 학원․교습소 등 이용자 방역수칙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수도권 강습 왕래자 등의 방역관리를 위하여 주기적 진단검사 실시를 당부했다.
최근 환자발생은 확진자 접촉에 의한 발생이 45.5% 집단감염이 20.5%,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13.9% 등으로 나타났으며, 다중이용시설 중 학원․교습소 20.4%, 유흥시설 13.5%, 실내체육시설 12.5% 등으로 발생 했다.
김양원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은“7월 1일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기하여 일선 시군 단속시 경찰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역 점검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위원회의 협력을 당부하였고, 4차 대유행을 슬기롭게 대처하여 도민의 일상생활이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