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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왜 때려” 초등학교 교실서 둔기 난동 40대남 ‘충격’

  • 등록 2015.10.22 16: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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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 초등학교 교실에 40대 남자가 대형 망치를 들고 난입해 학생들을 협박하고 교사를 폭행했다.

자신의 조카를 괴롭혔다는 이유였는데 학생들은 충격으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막 등교해 수업 준비를 하던 학생들에게 다가간 이 남성은 둔기를 내보이며 자신의 조카를 때린 학생을 협박했다.

뒤늦게 들어온 교사들이 둔기를 빼앗으려 막아섰지만, 남성은 이 과정에서 담임교사를 폭행했다.

당시 교실과 복도에서 이런 상황을 지켜본 학생 80여 명은 충격으로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

폭행을 한 남성은 46살 임 모 씨로 임 씨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조카가 학교에서 친구에게 맞았다는 말에 격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임 씨를 특수폭행과 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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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주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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