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현재 전국 1천212개 수험장에서 201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국어 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웠고, 수학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올해는 전국 1천2백여 개 시험장에서 63만 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고 있는데, 국어와 수학 영역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으로 진행됐다.
국어영역을 분석한 결과, A형과 B형 모두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지만,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영역 역시 변별력을 확보하다 보니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또,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문항수 기준 70% 수준이지만, 그대로 나온 문항은 없어 암기 방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더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교육부는 수능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새로 신설된 문항점검위원회를 통해 오류 점검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오늘 시험은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을 마지막으로 오후 5시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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