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 170명 2월 모집, 우리 쌀 전통누룽지ㆍ갈대공예품 등 사업 특화
북구는 25일 오후 2시 대한노인회 북구지회에서 박천동 구청장, 북구의회 이수선 의장 및 의원, 북구시니어클럽 문재철 관장,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전담기관 '북구시니어클럽' 개소식을 가졌다.
시니어클럽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년층의 경제활동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전담기관이다.
북구는 지난해 9월 울산시 시니어클럽 공모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북구시니어클럽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북구시니어클럽은 사업계획 수립 및 참여자 선발을 내달 중에 마무리 짓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노인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우리 쌀 전통누룽지사업, 우리 콩 된장마을, 갈대공예품 제조, 아파트택배 등의 신규 사업 분야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 쌀 전통누룽지사업은 북구에서 생산되는 복조리찰메쌀 등 우리 쌀로 전통가마솥을 이용해 누룽지를 가공, 판매를 통해 쌀 소비증진은 물론 중국 쌀 누룽지와 차별화시켜 친환경 먹거리로서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우리 콩 된장마을 사업과 갈대공예품 제조도 같은 취지로 지역 농산물, 태화강 갈대를 가공해 상품화한다. 이들 사업 분야는 노인층에서 갖고 있는 노하우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전문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니어클럽은 보육교사도우미, 지역아동센터도우미, 불법주정차계도 사업도 함께 추진하다.
이를 통해 올해는 약 170개의 노인일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북구는 시니어클럽 운영을 위해 사업비 2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북구 관계자는 "시니어클럽이 건강한 노후 생활과 노인층의 경쟁력을 살린 전문적인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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