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여 개 매장에 커넬샌더스 할아버지 동상 설치
2월 4일까지 'KFC 할아버지 도플갱어를 찾아라' 온라인 이벤트 진행


흰색 양복과 흰 수염, 너그러운 미소의 KFC 커넬샌더스 할아버지가 돌아왔다.

치킨 전문 브랜드 KFC(www.kfckorea.com)는 KFC를 대표하는 커넬샌더스 동상을 전국 20여 개 매장에 한해 설치했다.

KFC의 심볼이자 KFC를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성장시킨 커넬샌더스의 실물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동상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커넬샌더스 동상 설치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 훼손 문제 등의 이유로 동상을 모두 철거한 지 약 15년 만이다.

이를 기념하며 KFC는 오는 2월 4일(목)까지 'KFC 할아버지 도플갱어를 찾아라!'라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KFC 할아버지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1등을 수상하면 LG 노트북 그램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이벤트다. 이외에도 2등(4명)에게는 LG 롤리 키보드가 주어지며, 3등(10명)에게는 LG 쿼드비트 3 이어폰과 KFC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권 모바일 상품권(40명) 등 푸짐한 선물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경품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쉬운 이벤트로 벌써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KFC 공식 페이스북 참고)

KFC 관계자는 "그동안 매장 앞에서 KFC 할아버지를 볼 수 없어 아쉬워했던 고객들이 많았다"며 "KFC만의 강력한 브랜드 정신이 담긴 KFC 커넬샌더스 동상을 통해 소비자들이 KFC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KFC가 즐거움을 제공하는 또 하나의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FC 창시자이자 켄터키 할아버지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커넬샌더스는 105달러의 적은 자금으로 65세의 늦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한 후, 1,008번을 거절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중고차에 압력솥을 싣고 미국 전역을 다니며 직접 개발한 11가지의 비밀양념을 설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KFC만의 차별화된 치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11가지의 비밀양념으로 만든 치킨에 매료된 옛 친구 피터 허먼이 커넬샌더스와 첫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초의 KFC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 후, 커넬샌더스는 프랜차이즈를 늘려 2011년 말 세계 약 110여 개국, 1만7천여점이 넘는 매장을 구축하게 됐지만, 청결에 있어서만큼은 절대적인 원칙을 지켰다. 자신의 요리를 제공하는 데 어울릴만한 청결한 식당 외에는 절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지 않았던 것이다. KFC의 청결과 친절을 상징하는 흰색 양복과 나비넥타이, 지팡이 차림도 이 무렵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