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부산서구, 부산 배경 뮤직비디오 '조선통신사사랑' 제작 - 부산서구청

  • 등록 2016.01.29 18:24:04
크게보기


오는 3월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등재 신청을 앞두고 조선통신사를 콘셉트로 한 뮤직비디오가 조선통신사의 바닷길 출발지인 부산에서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출신인 작사가 겸 여행 작가 정준 씨가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제작 중인 '조선통신사사랑'이 그것으로 400년 전 조선통신사 일원으로 파견된 조선 선비와 일본 여인의 애틋한 사랑을 담고 있다.

정준 작사ㆍ김인효 작곡의 이 작품은 발라드풍의 듀엣곡으로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는데 한국어 버전은 부산 출신의 진해성과 정해진, 일본어 버전은 일본에서 활동 중인 소울 크라이와 정해진이 각각 맡았다.

이 작품은 조선통신사 콘셉트와 함께 서구를 비롯해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제작돼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부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오프닝과 클로징은 모두 서구에서 촬영되고 있는데 지난해 여름 개장해 단숨에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뛰어오른 송도구름산책로와 구덕수원지를 비롯해 부산 최고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초장동 한마음행복센터와 천마산에코하우스 등이 배경을 이루고 있다. 동구 부산역과 차이나타운, 영도구 영도다리와 태종대 등도 소개되는데 부산역과 영도다리 도개 장면에서는 펼쳐지는 지역주민들의 막춤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 씨는 '조선통신사사랑'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부산아리랑'과 이 곡을 바탕으로 한 웹드라마 '부산아리랑처녀'도 동시 촬영 중인데 외롭고 힘들 때 부산 바다에서 힘과 용기를 얻으라는 내용의 가사와 신나고 경쾌한 리듬이 관객들에게 큰 위안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 씨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들은 모두 2월 하순께 유튜브를 통해 모두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밝히면서 "조선통신사가 한일 교류의 상징인 만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등재 신청을 계기로 '조선통신사사랑'도 양국 간 문화교류의 또 하나의 가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