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ㆍ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질비료 3만4천여 톤을 농가에 공급하며 이번 공급을 위해 지난 해 보다 8억4백만 원을 증액한 총 29억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조지원되는 비료는 가축분퇴비, 퇴비,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비료 등 총 5종이고 금액은 유기질비료는 20kg 1포당 2천 원, 부산물비료(가축분퇴비·퇴비)는 등급별로 1천700원∼1천400원을 각각 차등지원하며 지난해 10월 지원신청을 하여 대상자로 확정된 농업인은 올 해 2월∼12월 중 지역농협을 통해 비료를 공급받으면 된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유기질비료 사용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밀양시지부 농정지원단과 지역농협을 통해 원활하고 신속하게 공급하여 농가의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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