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타이어들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이며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어제저녁 6시쯤 충남 천안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매장 안에 있던 타이어 2천 7백여 개가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매장 바로 옆 LPG 충전소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별다른 인명 피해 없이 불은 1시간 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