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외교를 맡는 국무장관을 자리를 놓고 지금 트럼프 캠프 내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다.
정적에게 맡겨서 포용정치 할 거냐 그냥 일등공신에게 줄 것인지에 대한 싸움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자리인 국무장관 인선이 인수위 내 주도권 다툼으로 지연되고 있다.
트럼프는 공화당 통합 차원에서 정적인 밋 롬니 전 주지사를 적극 검토했지만 강경파 측근들의 강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대선기간 트럼프를 노골적으로 비판했던 반대파를 외교 책임자 자리에 앉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국무장관 인선이 다시 안갯속입니다.
대선 1등 공신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카드가 여전히 살아있는 가운데 제3의 후보도 떠오르고 있다.
존 볼턴 전 유엔대사가 물망에 올랐고,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과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예비역 대장도 새롭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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