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금의 한국 상황에 대해 미국 정부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첫 공식반응이 나왔다.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국민들은 정부에 대한 우려를 말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 정도로만 말하고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정례 브리핑에 나선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임기 단축을 포함한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와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복잡한 한국 내부의 정치적 상황은 한국인들이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대신 한국과 미국은 수십 년 동안 가까운 동맹이었다면서, 변함없는 한미관계를 강조했다.
어니스트는 대변인은 이어 두 나라 국민의 유대는 한미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다면서, 굳건한 한미 안보관계는 정치적 관계에 우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정치적 시위는 보도를 봐서 알고 있고 그것에 대해서는 집회 참가자와 한국 정부가 말하도록 두겠다면서, 국민들은 정부에 대한 우려를 말할 권리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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