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베 일본 총리가 현직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이 공습했던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방문한다.
아베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미국 하와이를 방문해 전쟁 희생자들을 위령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 다시는 전쟁의 참화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의 이번 하와이 방문은 트럼프 차기 정권 출범 이후에도 강고한 미일 동맹관계를 유지하려는 포석이라고 NHK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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