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48명의 승객을 태운 파키스탄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사고 비행기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파키스탄민간항공국은 승객과 승무원 등 48명을 태운 파키스탄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쯤 파키스탄 북부에서 출발해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중 오후 4시쯤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어졌다.
파키스탄항공국은 여객기와의 교신이 끊기기 전 조종사로부터 조난신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도착지에서 75KM 떨어진 하벨리안 지역 산악지대에 추락했고, 목격자들은 비행기가 땅에 떨어지기 전부터 불이 붙어 있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군인 500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현재까지 4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