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의 가격을 낮추라고 압박했다.
한국도 구매할 예정인 전투기여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2일 트위터를 통해 "f-35 전투기계획의 비용이 통제 불능"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취임하게 되면 무기구입비용 수십억 달러 줄이겠다는 것.
F-35의 제조사인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이 나온 뒤 한때 4%까지 폭락하면서 40억 달러, 약 4조 6천700억 원이 증발했다.
당황한 록히드마틴은 즉각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가격을 60% 이상 낮췄다며 값을 더 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35전투기는 한국도 2018년부터 4년간 4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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