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 7시부터 전면 휴전한다.
5년 이상 끌어온 시리아 내전이 전환점을 맞을지 주목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시리아 휴전과 평화 협상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함께 휴전 중재에 나섰던 터키 정부은 이번 휴전의 보증국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병력 6만 명이 넘는 무장조직들이 휴전 협정에 모두 서명했다며,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 병력도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IS 같은 일부 극단주의 테러 조직들은 이번 휴전 합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5년 넘게 끌고 있는 시리아 내전은 휴전 협상이 여러 번 결렬된 적이 있서어 내전에 개입 중인 외부 세력이 얼마나 성실하게 협상을 이행하느냐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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