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정유라 씨 덴마크 생활을 돕던 사람들이 종적을 감췄는데 덴마크 당국이 이들에게 거처를 제공한 걸로 확인됐다.
정유라를 빨리 송환하라는 북유럽 교민들의 집회도 열린다.
정유라 씨와 함께 이 집에 살았던 보모와 2명의 남성은 현재 덴마크 당국이 제공한 곳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우리 대사관은 이들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유라 씨는 12일째 현지 수사당국에 구금 중이다.
덴마크 검찰은 한국 측이 보낸 정유라 씨 범죄혐의 관련 자료에 대한 추가 요청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와 스웨덴 교민 10여 명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올보르 구치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유라 씨의 즉각 송환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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