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장관 내정자가 북한의 핵위협에 맞서 동맹국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차기 정부에서도 사드 배치를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상원 인준청문회에 나선 제임스 매티스 트럼프 정부 국방장관 후보자는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진단했다.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정교한 탄도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대책을 묻는 질문에 매티스는 한국, 일본 등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미사일 방어능력을 강화해 북한의 침략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해 한반도 사드 배치를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매티스는 자신이 아는 한 주한미군 철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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