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 씨에 대한 조사가 다음 주쯤 끝날 것이라고 특검에 알려왔다.
최순실 씨와 함께 서울구치소에 있던 조카 장시호 씨가 남부구치소로 이송된 사실이 확인됐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범죄인 인도청구에 대한 덴마크 사법 당국의 수사가 다음 주 후반 끝날 예정이다.
특검은 덴마크 검찰에게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덴마크 검찰이 정 씨가 범죄인 인도 대상에 해당한다는 결정을 내리면 정 씨의 송환 여부는 이달 말쯤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 씨가 이의를 제기하면 장기간 법적 공방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특검은 또 정 씨의 여권이 지난 10일 무효가 된 만큼 정 씨의 독일 비자가 효력이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외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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