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본이 남극에서 또 바다를 피로 물들이며 고래 남획을 일삼다 적발됐다.
연구용이라면서 잡은 밍크 고래가 넉 달 동안 3백 마리가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래 남획을 일삼던 일본은 지난 2014년 국제사법재판소로부터 상업적인 목적의 포경을 중단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일본은 잠시 멈췄다가 연구 목적이라며 고래잡이를 재개했다.
그런데 연구용으로 넉 달 동안 잡았다는 밍크고래가 333마리에 달해 일본 정부의 주장에 의구심이 제기됐다.
호주 정부는 일본 포경선이 자국의 고래보호구역까지 들어와 고래를 죽였다며 발끈하고 있다.
씨 셰퍼드는 일본 포경선보다 성능이 뛰어난 선박을 구입해 감시에 나섰다.
일본 포경선과 감시선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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