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에서 슈퍼볼 하프 타임에 레이디가가의 공연이 큰 화제입니다.
미국 국기에 대한 맹세를 암송한 레이디가가가 경기장의 지붕에서 뛰어내린다.
자신의 히트곡인 포커페이스를 열창하며 무대를 달구기 시작한 레이디가가 십여 분간 이어진 공연 동안 종횡무진 경기장과 무대를 누비며 열창을 선보였다.
와이어액션과 화려한 군무로 역대급 공연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은 레이디가가는 등장만큼이나 퇴장도 파격적이었다.
종종 기행에 가까울 정도의 행동과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한 레이디가가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국기에 대한 맹세와 갓블레스 아메리카 등 화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성소수자의 송가로 통하는 본 디스웨이를 공연 레퍼토리에 넣었다.
한편 얼마전 건강악화로 입원한 뒤 퇴원한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은 경기 전 선공을 결정하는 동전 던지기를 진행해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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