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백악관이 국토안보부와 법무부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유리한 보고서를 쓸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국토 안보부와 법무부가 이슬람권 7개국의 안보위협이 상당하며, 이들 7개국이 미국으로 테러리즘을 수출하는 나라임을 보여주는 보고서를 백악관 자시에 따라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백악관의 움직임은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반 이민' 행정명령 2탄이 다시 법적 제동이 걸리는 일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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