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풍자와 조롱이 유럽 전역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트럼프의 머리 모양을 본뜬 금발 가발은 히트 상품이 됐습다.
화려한 퍼레이드 행렬 한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 모형이 등장했다.
지중해의 작은 섬, 몰타공화국의 카니발에서는 트럼프의 멕시코 장벽 설치 공약을 풍자하는 공연이 큰 인기를 끌었다.
카니발 시즌이 한창인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트럼프 모형이 등장했다.
가장 인기있는 소품은 트럼프의 머리 모양을 본뜬 가발이다.
일찌감치 재고가 바닥나면서 재생산에 들어갔다.
영국에서는 미소를 띤 메이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엉덩이를 때리는 듯한 그림이 등장했다.
트럼프 행정부 비판에 소극적인 메이 총리와 트럼프의 독불장군식 행보를 동시에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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