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본의 속내는 복잡한 분위기다.
새 정권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위안부 재협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드러냈다.
일본 정부가 표면적으로 내놓은 입장은 차기 정권과의 협력이었다.
한국에 새로 들어설 정권과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이라는 현실적 위협 앞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생각하면 정권이 바뀌어도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편으로는 차기 정권이 위안부 재협상을 들고 나올 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부심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재협상은 없다며 못박았다.
재작년 양국 정부가 도장 찍은 위안부 합의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도 차기 정권에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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