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대선에서 패배한 뒤 처음으로 대중연설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행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수천 명의 여성 경영인을 대상으로 연설을 한 힐러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현 행정부의 여성 고위 공직자 수가 한 세 대만에 최저라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케어'가 무산된 것은 모든 미국인의 승리라고 선언하면서, 난민 문제나 유권자 탄압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들에 저항할 것을 유권자들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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