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중국에 최후 통첩성 경고를 날렸다.
중국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미국이 일방적 조치에 나설 거라며 압박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선택을 촉구했다.
중국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일방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중국의 도움 없이 북핵 문제를 북한과 일대일로 해결할 수 있냐는 질문에도 더 말할 필요도 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중국이 미국을 돕는다면 중국에 좋을 것이고, 그렇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중국 유인책으로는 무역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금처럼 불공정 거래를 한다면 미국은 중국과 무역을 지속할 수 없다고 경고한 것이다.
트럼프는 그러나 자신은 시진핑 주석과 중국에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오는 6일 정상회담 때 극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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