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시리아 동부에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유의 화학무기 창고를 공습했다.
민간인 등 수백 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
미군 주도 연합군이 시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화학창고가 폭격당해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 반에서 5시 50분 사이 미군 주도 국제연합군이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 하틀라 마을의 IS 조직을 전투기로 공습했다.
공습 후엔 거대한 흰 구름이 발생했는데 이는 화학창고가 폭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시리아 국방부는 이번 공습의 결과로 밤 10시 반까지 약 5시간 동안 큰 화재가 발생해 민간인을 포함해 수백 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숨진 민간인들의 상당수는 화재로 인한 독성물질을 들이마셔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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