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캠프의 러시아 내통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검사가 임명되면서 트럼프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탄핵이냐 위기 극복이냐,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미 법무부의 전격적인 특검수사 결정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반발했다.
수사 대상은 크게 두 가지다.
트럼프 대선 캠프가 러시아와 내통했는가, 또 트럼프가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덮으려 했는가하는 부분이다.
둘 중 하나라도 입증되면 탄핵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탄핵 절차가 실제 진행된다면 트럼프가 자진 사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 위기에 직면해 자진사임한 닉슨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는 것.
그러나 트럼프의 의혹을 증명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여당인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어 실제 탄핵이 가결되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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