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5개월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의혹은 트럼프의 최측근인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 보좌관으로부터 불거졌다.
마이클 플린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에 민간인 신분으로 주미 러시아 대사와 접촉을 하면서 '대 러시아 제재 해제'를 논의한 사실이 밝혀졌다.
마이클 플린은 결국 사임을 했다.
트럼프 측과 러시아 사이에 모종의 거래 관계가 있었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만든 것.
또한 미국 대선 경쟁이 뜨거웠던 작년 6월에 '구시퍼 2.0'이라는 해커가 민주당 내부자료를 해킹 공격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런데 이 해커가 러시아와 연계돼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러시아가 트럼프를 도와 민주당과 힐러리 후보를 공격했다는 의심이 신빙성을 얻게 됐다.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논란은 더욱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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