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신의 친구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의 수의학과 신설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일명 '사학스캔들'에 대해 사과했다.
아베 총리는 오늘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회견에서, 사학재단 가케학원 문제에 관한 정부 대응과 관련해 "시간이 오래 걸려 불신을 초래했음을 솔직히 인정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본인의 자세가 정책논쟁 이외의 이야기를 부추긴 것을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하는 한편, 사학스캔들에 대해 하나하나 정중하게 설명하도록 결의를 새롭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