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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

  • 등록 2017.06.27 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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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렬

 

하늘을 받쳐 든

기둥이다

파도의 한 끝을 당겨와서

키 돋음해주는 기둥이다

 

거세찬 파도가

다가와서 날세게 덮쳐들어도

꿋꿋이 서 있는 너

등에 업은 동해는 멋지다

 

낮에는 바위여도

밤에는 등대가 되고싶어

꼭대기에 달빛을 걸어 둔다

갈매기도 쉬여가는 하늘높이에

너의 높이는

파도의 꼭대기였다

 

동해바다에 동해시가 있고

동해시에는 촛대바위가 있다

촛대바위는 첫 눈으로

해돋이를 번쩍들어 올린다

 

촛대바위여

동해의 맏아들이여

동해바다를 끌고 가자

파도를 이기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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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온라인뉴스팀 (김준호) 길림신문 기자 hi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