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로레슬러처럼 CNN 방송을 들어 메어치는 패러디 영상을 트위터 계정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레슬링 경기장 바깥에서 CNN 로고가 얼굴에 합성된 남성을 자신이 때려눕히는 장면이 3차례 반복되는 28초 분량의 영상을 트위터 계정에 게재했다.
CNN 방송은 성명을 통해 "오늘은 미국 대통령이 기자에 대한 폭력을 조장한 슬픈 날"이라고 선포하고,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와 북한 문제 등을 준비하는 대신 대통령직의 무게와는 동떨어진 어린애 같은 짓을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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