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하지 못하면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북한발 소식에 독립기념일 아침 트럼프 정부의 분위기가 빠른 속도로 얼어붙었다.
북한의 ICBM 완성 단계가 레드라인이라고 언급해온 만큼 미국이 곧 강력한 대북 독자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면서 이 사람은 할 일이 그렇게 없느냐고 김정은을 겨냥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이 이것을 더 견뎌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중국이 북한을 더 압박해 이 난센스 같은 상황을 끝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이 반응 이후에 북한이 ICBM 발사에 성공했다는 주장을 내놓고 알래스카를 타격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서 미국의 대응강도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정부의 대북기조인 최대의 압박과 관여 가운데 압박은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관여, 즉 대화나 협상의 문은 당분간 닫을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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