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북한 미사일을 ICBM으로 결론 내린 미국은 더 강한 대북 조치를 예고했다.
강력한 군사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긴급회의를 소집했던 미국 정부는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미국은 더욱 강력한 조치로 북한에 책임을 물을 것이며, 북한의 핵무장을 절대로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노동자를 초청하거나 북한 정권에 경제적 군사적 이익을 주는 나라, 또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이행하지 않는 나라들은 모두 북한을 돕고 방조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실상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하면서, 제3국 제재 즉 세컨더리 보이콧 등 강력한 대북 추가제재를 예고한 것.
군사적 대응 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 위협에 맞설 능력을 전방위로 전개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북 강경 조치 카드가 갈수록 단순 명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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