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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원유공급 중단' 압박 '실현 가능성은?'

  • 등록 2017.07.11 06: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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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를 잇는 송유관, 30km 정도 되는데, 중국의 유일한 대북 원유 송유관이다.


매년 50만 톤 이상 공급되는데, 북한을 움직이는 동맥 역할을 하고 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맞서 미국은 이 공급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북한의 혈맹인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고 있어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중국 단둥의 한 유류 저장소, 중국은 이곳에서 송유관을 통해 지난해 52만 톤의 원유를 북한으로 보냈다.


원유 사용량의 90%를 넘는 규모로, 사실상 북한의 젖줄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원유 공급이 끊길 경우, 수송분야를 시작으로 일단 경제활동이 멈추고, 이어 전투기와 탱크 등 군용 장비들이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초강력 제제가 실행되기 위해서는 대화를 강조하며 반대하는 중국과 러시아를 설득해야 한다.


인도적 지원을 강조하는 우리 정부는 원유 공급 차단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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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연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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