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건강보험법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트럼프케어' 법안의 상원 통과가 사실상 무산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성명을 통해 "실패한 오바마케어를 폐기하고 이를 대체하려는 노력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트럼프 케어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혔다.
공화당이 트럼프케어 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반대표가 2표를 넘지 않아야 했지만, 공화당 내부 이탈표가 4표로 늘어나면서 법안의 상원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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