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러시아와의 공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쿠슈너 선임고문은 미 상원 정보위 비공개 청문회 출석에 앞서 성명을 통해 러시아와의 공모 의혹을 부인하며 외국 정부와 공모한 대선 캠프의 누구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쿠슈너 선임고문은 대선 기간인 지난해 6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과 함께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주자에 타격을 줄 정보를 건네받기 위해 러시아 변호사를 만난 사실이 폭로되며 러시아 스캔들의 몸통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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