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폭력 시위에 대한 대응을 두고 논란에 휩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 등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자국 내 등록 유권자 1천980여 명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일주일 전보다 5%포인트 하락한 39%로 2주 전에 기록한 역대 최저치인 40%보다 더 낮아졌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들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일주일 만에 81%에서 73%로 8% 포인트 급락했고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로 전 주보다 4%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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