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서 펜스 미국 부통령도 북한 위협으로부터 미국과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군사력을 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완전 파괴'를 언급한 이튿날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보다 강력한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가해줄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동시에 다시 한 번 대북 군사옵션을 경고했다.
미국과 동맹을 보호해야 한다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공군협회 연설에서 미국은 여전히 외교적 노력으로 북핵 해법을 이끌고 있다면서도, 국방부는 군사적 옵션을 갖고 이 노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트럼프는 북한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외교적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톤 조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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