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류아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사상 최악의 폭탄테러에 비통함을 표현했다.
교황은 1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 모인 신도 앞에서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테러를 언급하며 "이번 테러 공격은 특히 가장 개탄스럽고 이미 너무 많은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희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아와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는 지난 14일 시내 번화가에서 트럭 등을 이용한 폭탄 테러가 일어나 4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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