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독일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항의 표시로 평양 주재 자국 외교관 한 명을 소환하기로 했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이란의 핵 합의 문제를 미국 측과 의논하기 위해 워싱턴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평양에 있는 자국 외교관 한 명을 소환하기로 했다고 이번 워싱턴 방문에서 밝혔다.
독일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평양 주재 독일 대사의 철수를 요청한 이후에 나왔다.
한편 독일은 북한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몇 안 되는 서방권 국가로 현재 토마스 섀퍼 대사 등 독일 외교관들이 평양에 상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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