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첫 만남 가능하다"

  • 등록 2017.12.13 13:05:40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국무부 장관이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12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되면 언제든 준비가 돼 있다"며 "전제조건 없이 기꺼이 북한과 첫 만남을 하겠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김정은과 대화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른다"면서 "상대를 알아야 하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한과 미국이 의제를 정하지 말고 가벼운 형식으로라도 첫 대화를 시작하자는 건데,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전제조건 없는 회동' 제안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때 다른 선택을 하기 원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면서, "우리는 강력한 군사적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내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안보협력 이사회에 조셉 윤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와 최진 북한 외무성 부소장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북미 접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아연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1661-8995 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역삼동,함양재빌딩)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월간 한국뉴스 회장 : 이성용 | 주)한국미디어그룹 | 사업자번호 873-81-02031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148, 7층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