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조건없는 북미 대화를 제안했던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열릴 예정인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모든 회원국이 최대의 압박을 가하자"며 자신의 입장을 번복할 예정이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미국과 국제사회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은 논평을 통해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선을 그어 틸러슨 국무장관의 '조건없는 대화' 제안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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